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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진두지휘하는 고강도 수비 훈련이 시작된다. 안정환 감독은 김남일 내셔널 코치에게 훈련 전권을 위임하며 남다른 신뢰를 보인다.
상대를 끝까지 쫓는 집념, 깔끔한 클리어링, 집중력 향상을 위한 김남일표 훈련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수비를, 조원희 코치가 공격을 맡아 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조원희 코치를 밀착 마크해야 하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간격이 벌어지자 안정환 감독이 불호령을 내린다. 바쁘게 조원희 코치를 쫓아가던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듯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고 말아 웃음을 선사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훈련 강도에 ‘어쩌다벤져스’ 선수들 역시 방전된다. 수비 훈련이지만 수비수는 물론 공격수도 체력 고갈로 힘들어하고 급기야 무릎을 꿇는 선수도 나타났다는 후문. 이토록 ‘어쩌다벤져스’를 진땀 빼게 만든 김남일표 수비 훈련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1승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정규직 전환에 빨간불이 켜진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통화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골키퍼 한건규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 전화한 후 잠을 설쳤다고 제보하는가 하면 허민호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형님이 됐다고 해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즉시 전력감을 찾는 신입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태권도 김태훈, 라크로스 강현석이 합류한다.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또 다른 합격자의 정체는 내일(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