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K팝 스타트업이다.
아이돌 세계관에 IT 기술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아이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기획사 중심의 일방향 소통이 아닌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방향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는 “모든 콘텐츠에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길 원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담아내기 위해 소셜 게임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참여가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에 반영되는 실질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드하우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 여러 기획사에서 A&R 총괄로 재직한 정병기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다. 전략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 소셜 데이팅 서비스 아만다 운영사인 넥스트매치 부대표, 국내 웹드라마 스튜디오인 플레이리스트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거친 백광현 부대표도 함께하고 있다. 모드하우스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스타트업 스튜디오인 언오픈드와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는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음원 소비의 시대에서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소비하는 로열티 시대로 넘어가는 지점에 와 있다. K팝 팬들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의 걸그룹 개발에 모드하우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