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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여우조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윤여정 등 수상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은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이후 압도적인 수상 기록을 이어 온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품상은 ‘노매드랜드’와 ‘미나리’ 외에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프라미싱 영 우먼’, ‘더 파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맹크’, ‘사운드 오브 메탈’ 등 8개 작품이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