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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4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전력에서 이탈,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마흔을 앞둔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2021시즌 개막전 볼로냐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재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오면서 오는 18일 예정된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AFP 통신은 “팀에 합류하려면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레오 두아르치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에게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다만, 두아르치는 당분간 자가격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