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코로나19 재검사도 양성..18일 인터밀란과 경기 출전 불투명

주영로 기자I 2020.10.09 12:40:3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의 특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4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전력에서 이탈,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마흔을 앞둔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2021시즌 개막전 볼로냐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재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오면서 오는 18일 예정된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AFP 통신은 “팀에 합류하려면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레오 두아르치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에게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다만, 두아르치는 당분간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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