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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선진 "집안 물건 중 내 것, 술 냉장고 하나 뿐"

김민정 기자I 2015.09.23 08:24:59
사진=tvN ‘택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이 술 냉장고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슈퍼 와이프’ 특집으로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진은 남편 조민기가 평소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청소기도 6대를 살 정도로 무엇이든 끊임없이 산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선진은 “‘(조민기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면 팬이 선물한 거라 한다. 근데 중요한 건 그 다음 날 영수증이 온다는 것이다”라며 황당해했다.

특히 MC들은 김선진의 집에서 엔티크한 가구들과 다양한 소품들을 발견하고는 “조민기 씨가 구입한 거나”고 묻자 김선진은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남편의 스튜디오에는 쌓여 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 이영자는 “배려갑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렇듯 집안 곳곳에는 조민기의 물건이 가득했지만 딱 하나, 김선진을 위한 물건이 있었다. 다름 아닌 술 냉장고.

김선진은 “와인, 샴페인, 사케 등등 다양한 주류가 저장된 냉장고가 있다. 이것은 유일한 나의 취향이다. 이걸보고 있으면 괜히 뿌듯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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