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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6.9%에 비해 2.1%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일본 하시마섬을 찾는 내용이 담겼다.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특집 세 번째 이야기였다. 하하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난주 우토로 섬 방문에 이어 한국인들의 아픈 역사가 담긴 하시마 섬을 방문하게 됐다.
하시마 섬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섬이라는 역사적 사실로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이다. 하시마 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후 만들어진 홍보 책자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배포 중인데 강제 징용에 대한 언급 없이 일본 근대화 유적의 상징인 유적지로 홍보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하하는 “정말 속상하다. 나처럼 아무 정보 없이 모르는 상태로 나가사키를 방문하고, 이 자료를 보고 다카시마 섬을 돌고 오면 모르고 오는 거 아니냐. (강제 징용) 이걸 알고 있는 거랑 모르는 거랑 0에서 100 정도 차이인 것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안타까운 현실을 실제로 목격하니 분노는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이 하시마섬을 방문한 당시 일본 가이드는 관광객에게 일본 근대화의 중심이 됐던 부분들만을 관광 코스로 선보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인들이 징용됐던 곳은 배제된 상황이었다. 반면 100여 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희생자들의 유골이 묻혀있는 다카시마를 방문한 곳에선 길도 반반하지 않은 깊숙하고 외딴 곳에 자리한 공양탑을 마주할 수밖에 없어 비통함이 더해지기도 했다.
하하와 서경덕 교수는 공양탑 앞에 서서 그 당시 이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했다는 따뜻한 흰쌀밥과 고깃국을 공양탑 앞에 모시고, 동료의 편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방송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무한도전’ 배달 특집으로 보여준 광복 70주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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