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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28일 개봉된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7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 ‘강남 1970’의 흥행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스코어를 떠나 영화 팬들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오랜만에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는’ 여진구의 연기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민호의 ‘상남자 포스’를 만끽할 수 있으니.
‘강남 1970’은 청소년 관람 불가. 이민호와 김래원이 열연한 유하 감독의 ‘거리 시리즈 완결판’이다.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약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대세 배우들과 마니아 팬층이 두터운 감독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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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는 영화 ‘관상’의 제작사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하다. 약 6년의 기획과 제작 과정을 거쳤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 여기에 이민기와 여진구가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 다섯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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