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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작품으로 김민희는 이달 중순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최근 ‘자유의 언덕’이 프랑스 3대륙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 열기구상을 수상하는 등 20여 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그 외에도 2013년 ‘우리 선희’로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최우수 감독상을, 2010년 ‘하하하’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그랑프리 수상을 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에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는 제인 버킨이 특별 출연했다. ‘자유의 언덕’에서는 일본 배우 카세 료도 출연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배우들까지 캐스팅해 항상 화제와 함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민희는 이번 영화 합류를 앞두고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감독님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홍상수 감독님과의 이번 영화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영화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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