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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는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콘서트 ‘빌리브 월드 투어 위드 AIA생명 리얼 뮤직’을 펼쳤다.
저스틴 비버의 공연은 오후 8시로 약속돼 있었다. 하지만 공연은 오후 8시40분에 이르러서 시작됐다. 공연 측은 “이날 공연은 8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아티스트의 사정으로 다소 지연됐다”며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월 두바이 공연과 지난 3월 영국 공연에서 2시간 지각 공연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공연이 40분 지연됐음에도 이날 저스틴 비버를 보러 온 팬들은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월드스타에 기대되는 애티튜드가 아쉬운 대목이다.
이날 공연에는 8000명 정도의 관객들이 다녀갔다. 체조경기장은 사석을 제외하고 1만2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9만9000원에서 13만2000원이었다. 저스틴 비버의 주요 팬층인 10~20대들에게 부담스러운 비싼 티켓 가격과 스탠딩석의 빈자리 등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저스틴 비버는 ‘올 어라운드 더 월드(All Around the World)’란 곡을 시작으로 ‘쉬 돈트 라이크 더 라이츠(She Don’t Like the Lights)’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As Long As You Love Me)’ ‘빌리브(Believe)’ 앙코르 무대인 ‘보이프렌드(Boyfriend)’ ‘베이비(Baby)’ 등까지 2시간 동안 공연을 선보였다.
저스틴 비버의 내한 공연은 주최사 AIA생명이 공연기획사 AEG라이브의 국내 파트너 엑세스엔터테인먼트, AEG라이브 등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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