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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일 낮 12시30분 서울 강남의 스칼라티움에서 결혼하는 유선희는 이달 초 촬영한 웨딩사진을 통해 신부의 매력을 발산했다.
유선희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고재영씨로 한 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고씨는 외모가 배우 정준호를 닮은 호남형에 포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7개월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MC 유재석이 맡는다.
유선희는 지난 1999년과 2000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영화 ‘전설의 고향’으로 스크린 데뷔를 했으며 이후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선데이’, ‘흑심모녀’, ‘과속스캔들’ 등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펼쳐왔다.
유선희는 결혼식 30분전 신부 대기실에서 결혼에 관한 인터뷰를 갖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미국으로 14박 15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개성 있는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맛깔나는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선희(33)가 오는 9월 2일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구목화예식장)에서 12시 30분에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