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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투맨, 소울스타 `韓 대표 R&B 그룹 인정`

김은구 기자I 2011.12.15 11:52:28
▲ 소울스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품 R&B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세계적인 인기 그룹 보이스투맨에게 곡을 선물받는다.

15일 소울스타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스투맨은 지난 11월27일 내한공연 당시 오프닝무대에 선 소울스타에게 곡을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소울스타는 지난 2005년 보이스투맨의 내한공연 오프닝을 장식한 데 이어 올해 공연으로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보이스투맨의 곡 선물 약속은 그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의미가 있다. 유명 뮤지션이 다른 뮤지션에게 곡을 선물해 노래를 부르게 한다는 것은 실력이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보이스투맨이 소울스타를 `대한민국 대표 R&B 그룹`으로 인정했다는 것과 다름없다.

소울스타 관계자는 “보이스투맨이 선물하는 곡은 소울스타의 다음 음반에 실릴 것”이라며 “아직 곡을 받지는 못했지만 보이스투맨의 약속이 소울스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당시 `한국의 보이스투맨`으로 불리기도 했던 소울스타는 지난 9월20일 4년 만에 새앨범 `리버스`(Rebirth) 발매와 함께 10월30일 컴백 기념 콘서트 `소울스타 이즈 백`(SoulstaR Is Back)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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