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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호주 배낭여행 출국 전 한 말이다.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 '남자의 자격' 일곱 멤버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여행지는 호주 서부의 오지 등이 될 예정. 이경규·김국진이 한 팀을 이루고 나머지 멤버들이 2~3명씩 짝을 이뤄 호주 내 따로 여행을 떠나는 게 이번 배낭여행의 큰 줄기다.
'남자의 자격' 일곱 멤버 평균 나이는 40.7세. 중년의 배낭여행은 '비단길'이 아닌 '고생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없이 호주로 떠난다. 여행지 선정은 물론 숙식 해결도 모두 멤버들이 해야한다. 제작진은 일곱 멤버들에게 최소한의 여행 경비만 지원하고 따라다니기만 할 것이라는 게 신원호 PD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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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는 "배낭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이라며 "멤버들이 경비가 부족할 때 어떻게 대처해나갈지가 제작진도 궁금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리고 "새 그림을 찍고 오고 싶다"며 의욕도 보였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도 호주 배낭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전현무 KBS 아나운서는 출국 전 15일 트위터에 ''남자의 자격' 배낭여행 출발 D-1, 아~ 이 숍머리와 숍메이크업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ㅠㅠ 여러분 잘 다녀올게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배낭을 맨 사진을 올려 여행 전 흥분을 전하기도 했다.
9박 10일간의 '남자의 자격' 호주 리얼 야생 배낭 여행기는 이르면 오는 29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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