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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과의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8-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동부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만약 마이애미가 1승만 더 거둘 경우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가 주축이 돼 최종 우승을 이룬 2005-06시즌에 이어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가 무려 35점 13리바운드를 쏟아부었고 드웨인 웨이드도 2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크리스 보쉬 또한 더블더블(20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하는 등 '빅3'의 활약이 함께 빛을 발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였지만 정규 4쿼터까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쪽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연장 시작과 함께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의 연속 득점으로 보스턴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어 90-86으로 앞선 종료 2분을 남기고 드웨인 웨이드가 왼쪽 45도 지점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보스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보스턴도 뒤늦게 케빈 가넷의 자유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멀찍이 앞서나간 마이애미를 따라붙기에는 쉽지 않았다. 연장전에서 겨우 4득점에 그칠 만큼 공격이 살아나지 않은 것이 큰 아쉬움이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27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마이애미의 '빅3'를 혼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믿었던 라존 론도(10점 5어시스트), 케빈 가넷(7점 10리바운드)이 득점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한게 뼈아팠다. 가넷은 야투 10개 중 겨우 1개만 성공시키는 최악의 슛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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