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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경기 단체와 공동으로 연탄 배달 봉사 활동

김상화 기자I 2010.12.05 13:23:09
▲ 서울연탄은행이 주관하고 스포츠토토와 국내 8개 경기단체가 참여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서울연탄은행 창고에 연탄을 옮겨 넣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 임직원들과 국내 경기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자인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온라인 사회봉사단과 KBL, KBO, KFA, K-LEAGUE, KLPGA, WKBL, KOVO, KPGA 등 8개 국내 경기단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10여 명은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에서 ‘2010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라는 이름으로 연탄배달 및 후원 물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연탄은행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포츠토토 사회 봉사단 160여 명과 경기단체 임직원 50명은 중계 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 결손가정 등 저소득 계층 150세대에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3만여 장을 전달했다. 또 연탄과 함께 산타 복장을 한 봉사자들은 쌀 40포대와 과자45세트 등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다양한 후원 물품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의 경우 스포츠토토 뿐만 아니라 8개의 주요 국내 스포츠 경기 단체들의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뿐 만 아니라 체육계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4년 째 꾸준히 이어져온 이번 봉사 활동은 특히 올해부터 국내 경기 단체는 물론 프로구단 임직원들까지 적극적으로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스포츠토토와 경기단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릴 뿐 아니라, 참가의 폭을 더 넓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 사회 봉사단은 올해 중계본동 공부방을 대상으로 후원금 200만원과 크리스마스 선물, 노트북 4대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 서울연탄은행이 주관하고 스포츠토토와 국내 8개 경기단체가 참여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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