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볼넷만 2개 추가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에도 바깥쪽 직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2-1로 앞선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스콧 캐즈머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다음타자 셸리 던컨의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7회말 1사 2루에 들어선 네번째 타석때도 타점을 노렸지만 상대 배터리가 승부를 피하는 바람에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번타자 던컨이 4회와 6회 연속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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