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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PM 전 멤버 박재범이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로 스크린 데뷔할 예정이다.
'하이프 네이션' 영화 관계자는 14일 "박재범이 미국에서 프로듀서 영리와 '하이프 네이션' 영화 출연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하이프 네이션'이 기존의 시나리오 대로 간다면 한국에서 촬영이 60%로 이상 진행된다. 이 영화는 6월 말께 크랭크인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박재범이 크랭크인에 맞춰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프 네이션'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 영어 대사로 제작된다. 박재범은 이 영화에서 주연급을 맡을 예정이며 이외에 미국 힙합 그룹 B2K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한때 가수 손담비가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거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재범의 경우 그가 미국에서 자란 데다 2PM 탈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비보이 댄스팀 AOM(Art Of Movemnet) 멤버로 활동해온 사실이 캐스팅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그룹을 자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현재 비보이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그룹 탈퇴 후에도 팬들과 활발한 교류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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