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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송윤아·김하늘 '2008 SBS 연기대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김용운 기자I 2009.01.01 01:13:19
▲ 이준기 송윤아 김하늘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이준기와 송윤아, 김하늘이'2008 SBS 연기대상'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는 '일지매'로 송윤아와 김하늘은 '온에어'로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준기는 "연기에 대한 내공을 좀 더 쌓아가고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아는 "'온에어'라는 드라마는 저한테 굉장히 큰 선물을 안겨준 드라마였다"며"소속사 식구들과 이렇게 나이 먹은 딸을 아직도 아기처럼 늘 걱정해주시는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온에어'에서 수상거부하는 장면을 촬영했지만 막상 상을 받으니 수상거부를 하고 싶지 않다"며 "배우가 배우를 연기하는 게 어떻게 비춰질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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