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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태연은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을 해서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하게 됐다”며 “평소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어서 집에서 혼자 마음속으로 심사평도 해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했는데 현장에 와서 직접 눈앞에서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현준 CP는 태연에 대해 “저희가 심사위원으로 섭외 안했어도 다른데서 채갔을 것 같다.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 보컬이었고 솔로 가수로도 정상을 차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걸 몸소 해내고 있는 최고의 가수”라며 “태연 씨가 얘기했지만 우리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좋은 얘기, 조언을 해주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싱어게인’ 보면서 심사평을 혼잣말로 했다고 하는데 심사평을 잘 한다. 지금 만족하고 있다. 태연이라는 가수를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냐, 이런 게 질문이 안될 것 같다. 심사 할 만한 가수를 모셔서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위재혁 PD는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가수 쓰는 란에 태연 씨가 정말 많이 나온다. 그만큼 가수들의 가수라는 생각이 있었다. 꼭 모시고 싶었는데 모시게 돼 영광이다.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심사평을 해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싱어게인’ 역사를 함께한 이승기가 MC를 맡고, ‘싱어벤져스’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