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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신청 횟수는 줄어들지 않고, 연장전에 돌입하면 연장전 이닝마다 한 번씩 기회가 더 주어진다.
한국은 모든 투구를 ABS가 판정하지만, MLB는 이의 신청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또 투구 판정 이의 신청은 투수와 포수, 타자만이 모자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감독은 신청할 수 없다.
타자, 투수, 포수는 구심의 스트라이크 또는 볼 판정 직후 더그아웃 동료의 도움을 받지 않고 곧장 이의 신청해야 한다.
다만 11명으로 구성된 경기위원회 논의 결과가 만장일치는 아니었던 걸로 알려졌다. 경기위원회는 구단 측 인사 6명과 선수 4명, 심판 대표 1명으로 구성되며 선수 4명 가운데 반대표가 1표 나왔고, 심판 대표의 찬·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단 측 6명은 모두 찬성했다.
MLB닷컴은 야구팬, 야구계 종사자들이 여전히 심판이 경기를 관장하는 인간적인 요소를 갈망해 오랜 기간 연구 끝에 탄생한 포수의 프레이밍(투수의 볼을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도록 잡는 기술)도 계속 공존하도록 모든 투구 판정을 기계에 맡기지 않고 ‘챌린지’ 형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한 통계 사이트의 기록을 인용해 “빅리그에서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 정확도는 약 94%”라며 “이번 로봇 심판의 도입으로 경기 중 퇴장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 통계에 따르면 퇴장 사유의 61.5%가 스트라이크, 볼 판정과 관계가 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경기 당 이의 제기 횟수가 4.2회 나왔고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진 확률은 49.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