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 전국 중·고교 럭비부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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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프로그램은 패스, 킥, 라인아웃 등 기본 기술부터 태클, 브레이크다운 스킬(태클 후 공격권을 소유하기위해 공을 지키거나 공격권을 가져오기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스킬) 등 실전 전술까지 아우르며 실질적인 기량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일정에는 읏맨 럭비단의 오영길 감독과 이광문 코치가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훈련을 지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실업팀 경기 일정이 없는 비시즌 기간을 적극 활용했다. 실업팀과 아마추어팀 간의 단절된 연결고리를 회복하고, 럭비 유망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단 관계자는 “당초 광주 연고 학교 중심으로 계획되었던 캠페인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읏맨 럭비단은 이달 중 부성중학교와 오성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끝으로 이번 재능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읏맨 럭비단은 앞으로도 국내 럭비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방영되는 등 한국 럭비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흐름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가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학생들이 대회에서 잘 활용하고 미래에 한국 럭비를 대표하는 럭비 선수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