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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거 영입된 실업배구 종합선수권, 31일 충북 단양서 개막

이석무 기자I 2024.08.28 12:17:10
수원시청에 새 둥지를 튼 김나희(왼쪽)와 박은서.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완전체를 이룬 실업배구팀들은 정상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대회에는 총 11개팀이 참가한다. 남자 1부는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 현대제철이, 남자 2부에는 비오신코리아, 엔오엔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대구시청, 수원특례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풀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여자프로배구 V리거 출신 12명이 가세한 지난 7월 연맹전에선 포항시체육회가 우승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첫 경기는 31일에 대구시청(감독 고부건)과 지난대회 우승팀 포항시체육회(감독 김윤혜)가 맞붙는다.

최근 수원특례시는 리베로 백채림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8월 중순 홍콩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대구시청은 미들블로커 문명화가 부상에서 회복돼 경기에 출전한다.

남자부는 국가대표 차출됐던 공격수 임동혁과 세터 황택의가 팀에 합류한 국군체육부대는 완전체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난 7월 연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우승, 화성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결승경기는 9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KBSN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이어서 남자부 화성시청과 국군체육부대 경기도 생중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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