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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이소연은 첼로를 전공하는 딸을 둔 평범한 엄마이자 돌아가신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의 딸 최세경(어른 세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짧은 등장에도 아름답고 우아한 외모와 달리 다정한 모습으로 려운의 추억을 자극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비바뮤직이 있던 자리에 전원주택을 짓고 딸과 함께 살고 있던 이소연은 6년 전 짧은 인연으로 스쳐 지나간 려운(은결 역)을 우연히 다시 만나 천호진이 남긴 유품인 기타와 유언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유품의 주인을 기다리며 기타를 관리하고 덤덤하게 유언을 전하던 이소연은 려운과 천호진의 사이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임무를 수행, 앞으로 어떤 관계성을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소연은 과거 모두의 첫사랑이자 만인의 뮤즈였지만 과거의 명성을 뒤로하고 현재는 음악을 전공하는 사춘기 딸을 둔 엄마로 등장, 줄곧 미국 생활을 하던 그녀가 어떤 이유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 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