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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12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7초 7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에 이어 2관왕이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피에트로 시겔, 스테인 데스머트, 스티븐 뒤부아와 섞여 금메달에 도전했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2, 3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박지원이 곧장 선두로 치고 나왔다. 선두에서 레이스 주도권을 잡았다. 3바퀴를 남기고 박지원이 속도를 냈다. 1위로 치고 올라왔다. 홍경환은 3위에 자리했다. 박지원은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홍경환은 막판 경합 끝에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준서는 파이널B에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