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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1타 차 선두로 나선 가운데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가 열렸으나 경기 시작 후 30여분 만에 낙뢰와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에 출발 예정이던 챔피언조는 오후 2시 11분으로 시간이 늦춰졌다.
2라운드까지 박지영이 11언더파 133타를 쳐 선두, 홍정민과 이소영, 박현경이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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