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목표했던 16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럭비 강국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보습을 보여줬다. 럭비 강국들과 본선 경기에서 아시아 럭비를 대표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2연승을 기록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불굴의 럭비 정신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
웨일스와 첫 경기에서 10-33으로 패한 뒤 우간다에도 0-12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짐바브웨를 21-19로 꺾은 데 이어 포르투갈마저 12-10으로 이기고 역대 다섯 번째 진출한 세븐스 월드컵을 마무리 지었다. 초반 2연패로 사기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럭비 정신을 보여줘 짐바브웨, 포르투갈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승패를 떠나 세계적인 럭비 강국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한국 럭비에 새로운 희망을 썼다.
한국 럭비가 세븐스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건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등록선수가 3000명이 채 안 되는 열악한 환경에도 일본, 홍콩 등 럭비 강국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럭비 세븐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가다.
한국 럭비의 아름다운 도전 뒤에는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최윤 회장은 2015년부터 5년 동안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맡다가 2021년 1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장 취임을 계기로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 발전과 저변 확대’라는 목표 하나로 럭비 중흥을 위해 전면에서 뛰고 있다.
최윤 회장은 기업가로서 바쁜 일정을 쪼개 각종 럭비 대회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찾는다.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에 있는 럭비 합동전지훈련장은 물론 경북 경산, 전남 강진, 경기 양주 등 럭비부가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고 있다.
최윤 회장은 도쿄 하계올림픽, 두바이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등 럭비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 역시 직접 남아공을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지원했다. 심지어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16강 진출 시 억대 포상금을 주겠다는 통 큰 약속을 하기도 했다.
최윤 회장은 더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 합숙, 훈련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취임 후 대표팀 선발체계를 가다듬는 데 집중했다. 국가대표 선수들 해외전지훈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덕분에 선수단은 미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 럭비 강국과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선진 럭비 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과거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제대회 본선 경기일보다 열흘 가량 이르게 현지에 도착해 시차 적응과 충분한 훈련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한국 럭비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인지스포츠화’로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한국 럭비는 도입된 지 약 10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대중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 2019년 사상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기적을 일궈내는 등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럭비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럭비 강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럭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플랜을 가동한다.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의 원활한 세대교체, 육성시스템 확립,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준비에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최윤 회장은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 럭비를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럭비 강국을 상대로 빛나는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변화의 최전방에 있는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최고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한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개혁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해 오늘] 승객 모두 비명질러…388명 다친 상왕십리역 열차 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