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2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선주문량은 발매 하루 전날인 7일까지 총 161만517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걸그룹 앨범 최다 선주문량에 해당한다. 에스파의 컴백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에스파는 “새 앨범 선주문량이 161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고 기뻤다”며 “새로운 앨범을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하며 노력했는데 시작부터 좋은 기록을 세우게 돼 벅찬 마음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를 내놓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들은 ‘걸스’,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한국어·영어 버전, ‘도깨비불’(Illusion), ‘링고’(Lingo), ‘ICU’(쉬어가도 돼) 등 신곡 6곡과 ‘블랙맘바’(Black Mamba), ‘포에버’(Forever, 약속),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 기존 발표곡 3곡을 새 앨범에 함께 수록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는 유튜브와 틱톡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