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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년째 맞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GTOUR(이하 지투어)가 총상금을 늘려 12억원으로 증액해 2022시즌에 돌입한다.
골프존은 “22일부터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2022시즌 정규투어를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한 지투어는 출전 프로 선수만 누적 20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KPGA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박단유 등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는 선수도 점차 늘고 있다.
매년 규모를 키워온 지투어는 올 시즌부터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 및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총상금 7000만원에 우승상금 1500만원을 걸려 있는 1차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60명이 참가해 새해 첫 우승자를 가린다.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대상 포인트 1위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 이성훈과 손동주의 대결이다. 또 2021년도 K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자 김홍택, 지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등 스크린골프 강자들의 대결 또한 볼거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