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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7개 후보

김은구 기자I 2019.01.29 11:44:15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총 5개 분야에 총 7개 작품(사람)을 후보로 올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시상식의 후보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 분야 ‘올해의 음반’ 부문에 LOVE YOURSELF 結 ‘Answer’, ‘올해의 노래’ 부문에 ‘Fake Love;와 ’IDOL‘,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장르 분야 최우수 팝 음반 부문에 LOVE YOURSELF 結 ‘Answer’,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FAKE LOVE’와 ‘IDOL’이 후보에 포함됐다. 선정위원들은 “방탄소년단이 단순히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넘어 음악적 성과가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아이돌에 대한 편견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반 부문에서 공중도둑 ‘무너지기’, 라이프 앤 타임 ‘Age’, 세이수미 ‘Where We Were Together’, 장필순 ‘soony eight : 소길花’, 허클베리핀 ‘오로라피플’과 경쟁한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마미손 ‘소년점프’, 세이수미 ‘Old Town’, 장기하와 얼굴들 ‘그건 니 생각이고’, 혁오 ‘Love Ya!’가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김사월, 세이수미, 이선지, 장필순이 방탄소년단과 경합을 벌인다.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는 방탄소년단 외에 보아 ‘WOMAN’, 엄정화 ‘The Cloud Dream of the Nine’, 이문세 ‘BETWEEN US’, 이진아 ‘진아식당 Full Course’, 장필순 ‘soony eight : 소길花’,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는 ADOY ‘Wonder’, 레드벨벳 ‘Bad Boy’, 헤이즈 ‘Jenga’가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지난 2017년 12월1일부터 2018년 11월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한 종합분야 4개 부문과 장르분야 18개 부문, 특별분야 2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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