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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cm의 자존심(작곡 김도훈/ 작사 김도훈 문별 솔라 화사)
“너보단 내가 더 커”
정규앨범의 두 번째 프리싱글로 선보인 바 있는 곡이다. 2000년대 웨스트코스트 힙합 비트와 반전의 트랩비트로 유쾌한 가사가 곡의 재미를 더했다. 다소 생소할 수있는 느낌의 이 곡을 1번 트랙으로 배치해 앨범 전체의 매력을 높인다.
2. 우리끼리(작곡 김도훈 박우상/ 작사 김도훈 박우상 에스나)
“표현하지 못하겠어 이 느낌”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마이너 보사노바 곡이다. 보사노바 풍의 기타리프에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해 마마무의 성숙해진 보컬의 매력을 이끌어 냈다. 잔잔한 클래식 기타로 도입부를 장식해 묘한 느낌을 살렸다. 수록곡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마스터 엔지니어인 영국의 Abbey Road Studios의 miles showell 마스터링을 통해 따듯하면서도 깊은 사운드를 자랑한다.
3. 넌 is 뭔들(작곡 김도훈 이단옆차기/ 작사 김도훈 문별 솔라)
“is 뭔들 모든 게 넌 is 뭔들 완벽해”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장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 마마무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으려 노력했다. 총 세 번의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 곳곳에 들어가있는 장치들이 메인 멜로디와 함께 귀에 꽂힌다. 곡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감탄사를 자아내는 곡이다.
4. 금요일밤(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 문별)
“해가 뜨기 전에 우리 함께 커피한잔 어때요 우리 둘만”
마마무와 정기고가 만났다. tvN ‘연애 말고 결혼’의 OST인 ‘Love Lane’의 계보를 잇는 미디엄 템포의 소프트 R&B 장르다.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정기고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감긴다. 사랑스러운 마마무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5. 고향이(작곡 김도훈 솔라/ 작사 김도훈 솔라 문별 휘인 화사)
“떠나요 넷이서 내 고향으로”
멤버들의 고향을 주제로 했다. 마마무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마마무의 진짜 이야기가 담겼다. 2번 트랙의 보사노바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일렉 시타 솔로 라인이 포인트다. 설 연휴 직전에 실제 멤버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촬영된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했다. 애잔한 느낌이다.
6. 이모션(작곡 코스믹사운드 코스모스/ 작사 코스믹사운드 코스모스 문별)
“알 수 없는 이 감정 속에 나도 점점 빠져들어요”
미디엄 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곡이다. ‘한 여름 밤의 꿀’ ‘미 유’ 등을 작곡한 코스믹사운드가 마마무의 소속사에 합류하면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마마무의 앨범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곡이다.
7. I MISS YOU(작곡 김도훈/ 작사 김도훈 황유빈 문별)
“별이 뜨는 밤이면 언제나”
이번 정규 앨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던 곡이다. 전체 트랙 중 마마무의 가창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누구나 하는 이별을 덤덤하지 않지만 유난스럽지 않게 억누르며 절제한다. 그 와중에 현란한 애드리브 라인이 인상적이다.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인 이별을 그리움으로 녹인 반전 곡이다.
8. Funky Boy(작곡 다니엘 팜 엘린버그 톨범/ 작사 윤혜주)
“함부로 멋대로 날 자극하지마”
남자들에게 의미심장하게 경고장을 날리는 가사가 통쾌하다.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이다. 마마무의 첫 번째 외국곡이다.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신스사운드가 특징이다.
9. 나만의 레시피(작곡 김도훈 박우상 솔라 화사/ 작사 솔라 화사 문별 박우상)
“오늘 내가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를 키워드로 한 곡이다.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레시피를 주제로 했다. 레트로한 리프에 힙합비트가 더해졌다. 홍준호의 기타연주가 멋스럽게 녹았다. 소속사는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의 조합만큼이나 완벽한 느낌”이라 극찬했다. 일명 ‘자취생 필수 청취곡’이다.
10. 고양이(작곡 이후상 S2REN/ 작사 황유빈 이후상 문별)
“뻔한 애교와 앙큼한 꼬리 좀 흔들지 마”
일렉트릭 스윙 장르에 섹소포니스트 장효석이 참여해 스윙의 느낌을 살렸다.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의 살랑대는 걸음에 비유했다. 마마무의 앙큼한 매력과 재기 발랄한 가사가 포인트다.
11. JUST(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
“그저 눈물짓던 내 마음속엔 Only You”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 마마무의 목소리가 조화됐다. 잘 짜여진 한편의 영화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 유일하게 스트링 연주가 들어간 트랙이다. 90년대 미국 최고의 흑인 여성 그립인 엔보그가 떠오르는 R&B 발라드 곡이다.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 감정선을 최고조로 올린다.
12. Girl Crush(작곡 박우상/ 작사 박우상)
“I just wanna be awesome girl”
2015년 9월에 발표했던 ‘이니시아네스트’ OST 곡이다. 마마무의 대표 이미지인 ‘걸 크러시’를 키워드로 했다. 후렴구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위트있는 가사가 포인트다. 밝은 분위기로 듣는 이번 정규 앨범의 보너스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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