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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힐러’를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새로운 연기를 예고했다. MBC ‘기황후’의 황제 타환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지창욱의 컴백에 관심은 뜨겁다. 수많은 러브콜 속에서도 그가 ‘힐러’를 선택하게 된 데에는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모두 읽어내려 갔을 정도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은 “심부름꾼이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군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액션들과 서정후 캐릭터가 지닌 매력들은 물론, 송지나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대본을 보고 작가님께 바로 너무 재밌다고 전화를 드린 적도 있었을 정도”라며 작품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액션 신이 많아 와이어 액션에 적응하는 데 힘이 들었다. 하루 종일 지붕 위를 뛰어다니는 등 몸이 고된 촬영이 많지만, 쉽지 않아 더욱 욕심이 나고 즐거운 것 같다. 작품성과 더불어 볼거리들이 다양한 드라마이기에 시청자들 또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힐링을 선사하는 ‘힐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지창욱은 끊임없이 감독, 작가,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 연기력의 비결을 ‘대본을 보고 또 보는 것’이라 꼽는 그의 ‘양’과 ‘질’이 다른 노력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힐러’는 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자극할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감성 블록버스터.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