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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인천공항에는 런던에서 값진 땀을 흘리고 돌아온 각 종목 대표 선수들이 고향땅으로 돌아왔다.
이날 입국 선수로는 은메달을 2개 따낸 수영의 박태환, 동메달를 획득한 배드민턴의 이용대-정재성 조, 금2은1동3개를 거머쥔 펜싱남녀대표팀, 세상을 놀라게 한 양학선의 체조대표팀, 노장투혼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탁구 남자 대표팀 등 수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선수들을 환영하는 시민도 많았다. 애써 준비한 듯 플래카드와 선물, 꽃다발을 준비해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수영 박태환, 배드민턴 이용대가 지나갈 때는 40~50여명의 팬이 운집해 장사진을 이뤘다.
일정때문에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기 어려웠던 선수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짧막하게 소감을 전하게도 했다. 이용대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옆에 선 정재성도 “응원에 감사하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박태환은 수많은 팬을 몰았다. 가족과 팀의 차가 있는 주차장까지 100여 미터를 걷는 동안 수많은 여성팬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박태환 화이팅”을 외쳤다.
말을 아끼던 박태환은 결국 차에 올라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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