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신예 해오라가 `4억 소녀` 김예진의 쇼핑몰 피팅 모델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오라가 김예진의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했던 사진이 올라온 것.
해오라는 최근 이데일리SPN과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친한 언니가 그 쇼핑몰에서 일을 해 사장인 김예진 언니와도 알고 지냈는데 피팅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하지 않으려다 작곡을 위한 장비를 사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몇차례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오라는 100만원 정도의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피팅 모델을 했다.
소속사 강풍엔터테인먼트는 “해오라가 어린 나이에 뮤지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작사, 작곡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악기나 장비들을 부모의 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 힘으로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라며 “쇼핑몰 운영자 김예진이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해 성공했는데 해오라도 비슷한 경우라 네티즌들에게 공감대를 일으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해오라는 18일 디지털 싱글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오라의 노래를 접한 팬들은 “뮤지컬 같은 느낌이 들어 신선하다”, “시 한 구절을 멜로디와 리듬에 올려놓은 듯한 재치 있고 귀여운 곡”, “색깔이 뚜렷하고 독특한 창법이 매력적이다” 등 찬사와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해오라는 오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러브 러브 러브`의 정식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