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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가수 김수철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수여하는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7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가수이자 영화음악가로 활동해 온 김수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 제정된 제천영화음악상은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앞서 신병하, 최창권, 전정근 음악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김수철 씨는 하나의 음악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록과 랩,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에서 시도했고 1980년대부터 최근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김수철의 영화음악을 재조명할 수 있는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