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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오승현이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딛고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오승현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해, 울지마’ 세트 녹화부터 출연을 재개했으며 3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야외촬영을 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중 한명인 극중 대학 재단 이사장 딸이자 한영민의 약혼녀였던 민서영 역으로 출연했던 오승현은 지난해 12월20일 경기도 과천 승마장에서 ‘사랑해, 울지마’의 극중 승마 장면 촬영을 하다 낙마사고로 오른쪽 어깨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오승현은 부러진 뼈에 철심을 박아 연결하는 수술을 받고 깁스를 한 채 출연을 강행해왔으나 상태가 악화돼 1월 말부터 촬영에서 빠졌다.
오승현은 여전히 재활 중이기는 하지만 최근 철심을 제거하고 상태가 호전돼 다시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하게 됐다. 오승현은 오는 10일 방송될 102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해, 울지마’는 최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KBS 1TV ‘집으로 가는 길’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현의 가세로 탄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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