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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서태지, 김건모, 이효리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 빅뱅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니 3집 ‘스탠드 업’ 발매를 기념해 7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읍 일대의 한 펜션에서 파티를 열고 취재진과 만난 빅뱅은 “대선배들과 같은 시기에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물론 무려 10년 이상 차이 나는 대선배들과의 경쟁이 적잖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특히 서태지의 경우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현석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서 활동했던 스승 격 선배라 더하다.
서태지의 컴백에 대해 빅뱅은 “존경하는 가수로 어린 시절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번 앨범을 들어보니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셨더라. 역시 서태지라는 생각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빅뱅은 8일 ‘스탠드 업’을 발표하고 같은 날 타이틀곡 ‘하루하루’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탑, 외부 아티스트인 다이시 댄스와 노브레인, 그리고 YG 패밀리 전담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테디(원타임)와 쿠시(스토니스컹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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