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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농구팬 51.6% “동부, KTF에 완승할 것”

김상화 기자I 2008.03.20 11:00:15

농구토토 승5패 8회차 투표율 집계결과…동부, KTF에 완승 거둘 것
미국 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워싱턴 압승 전망… 21일 오후 6시50분 발매마감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농구토토 승5패 마지막 회차에서 선두 원주 동부의 완승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농구 KBL 5경기, 미국프로농구 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1.66%가 선두를 확정지은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6강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KTF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04%로 집계됐고 나머지 27.30%는 5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4강 직행의 꿈이 무산된 삼성(79.05%)은 모비스(7.11%)를 상대로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안양 KT&G-대구 오리온스(3경기)전은 리그 4위 KT&G(76.52%)가 최하위 오리온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인천 전자랜드-창원LG(1경기)전과 서울SK-전주KCC(5경기)전은 각각 5점차 이내 승부가 41.83%와 42.01%로 가장 높게 집계돼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전망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워싱턴 완승 거둘 것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는 서부의 강자 샌안토니오(76.45%)와 동부의 워싱턴(73.23%)이 나란히 새크라멘토(9.64%)와 마이애미(10.15%)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홈경기를 치르는 올랜도(69.08%)와 인디애나(58.78%), 뉴욕(63.65%), 클리블랜드(41.94%), 포틀랜드(69.25%)는 각각 필라델피아(10.32%), 미네소타(20.25%), 멤피스(14.06%), 토론토(19.29%), LA클리퍼스(14.69%)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 팬이 많았다.

반면 뉴저지 네츠-덴버 너기츠(8경기)전, 골든스테이트-휴스턴 로키츠(14경기)전은 원정경기를 치르는 덴버(61.26%)와 휴스턴(42.73%)의 우세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2007-2008시즌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농구토토 승5패게임에서 농구팬들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동부가 KTF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전망했다” 며 “객관적으로 크게 앞서있지만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동부를 상대로 KTF가 선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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