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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노시환이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노시환은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뒤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며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