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PGA 투어 선수·F1 드라이버 출전 골프 대회 개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최대 OTT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4명과 자동차 경주 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를 연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컵’이라는 제목의 이 대회는 다음달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윈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PGA 투어 선수로는 리키 파울러와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출전한다. 이들은 F1 드라이버인 일렉스 알본(윌리엄스), 피에르 가슬리(알파인), 랜도 노리스(맥라렌), 카를로스 사인스(페라리)와 한 명씩 짝을 이뤄 대결한다.

사인스는 골프광으로 유명하며 라이더컵 사전 행사인 올스타 매치에 출전해 조코비치와 골프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이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중계할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PGA 투어 선수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