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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에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저 스스로에 대해 깊게 생각했고, 저에게 도움 주시는 모든 분의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을 들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제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많이 돌아보게 됐다”면서 “좋은 뜻으로 선한 일을 했는데 저 때문에 괜히 기분이 안 좋으셨을 쌈디 형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오왼은 전날인 9일 SNS 계정에 쌈디를 저격한 듯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 오왼은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거면서. 왜 (힙합) 신을 키우면서 큰 형님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는데 연예인 이미지만 가져가는 건데”라고 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오왼이 최근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쌈디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SNS 글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 입장을 낸 오왼은 “많은 분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남들보다 부족한 사람인 걸 알고 있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반성의 의미로 당분간 SNS 활동을 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자숙 기간 동안 저는 제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동료들을 돕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왼은 “저를 비판하신 분들, 제게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주신 분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 소액이지만 저도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좋은 뜻으로 기부를 했다”고도 했다.
오왼은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이던 2020년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적발되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사과글에서 오왼은 “힙합과는 별개로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지 않았었던 불법 행위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제 부정적 감정과 언행 때문에 연휴에 부정적 감정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