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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물의 미안"…던밀스 아내 "피해자, 사과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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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2.05.13 09:30:33
(사진=뱃사공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래퍼로 지목된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짧은 사과 입장을 냈다. 폭로글로 이 사건을 알린 래퍼 던밀스(본명 황동현)의 아내 A씨는 추가로 글을 올려 피해 여성의 입장을 전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A씨의 폭로글 속 주인공으로 지목된 데 대한 입장을 쓴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지난 10~11일 양일에 걸쳐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래퍼 B씨를 겨냥해 쓴 폭로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폭로글을 통해 A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를 만난다’고 발언한 B씨가 자신의 지인 C씨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하고 해당 촬영물을 주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글이 화제가 된 뒤 C씨가 해당 래퍼에게 사과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B씨의 신상에 대한 각종 추측이 잇따랐고, 일부 누리꾼들은 B씨가 뱃사공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뱃사공이 최근 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용진과 ‘DM 만남’에 대한 대화를 한 바 있어서다.

던밀스(사진=이데일리DB)
이 가운데 A씨는 전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던밀스는 개인 SNS 계정에 글을 올려 “동의 없이 여러 매체에서 무분별하게 사진을 사용해 와이프가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던밀스는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피해자분이 허락하지 않는 한 저는 아무 것도 제 마음대로 언급할 수 없으며 또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폭로글 속 래퍼의 정체를 직접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뒤늦게 뱃사공이 입을 열자 A씨는 SNS 계정을 다시 열어 추가 입장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A씨는 ‘확대 해석에 대한 당사자(뱃사공)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하고자 한다’면서 뱃사공이 동의를 얻지 않고 B씨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으나 성행위 영상을 찍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피해자(B씨)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고, 이 일이 더이상 커지는 것은 무서워서 원치 않는다고 한다”며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

뱃사공은 2013년 첫 싱글 ‘27.9’를 내고 데뷔한 래퍼다. 2018년 발매한 앨범 ‘탕아’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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