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15년째 사랑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 역의 한지민부터 김영광 고성희 이동욱 원진아 강하늘 임윤아 이혜영 정진영 이진욱 그리고 서강준 이광수까지 14인14색의 사연을 담는다. 특히 서강준 이광수는 영화에 등장하는 커플 가운데 유일하게 남남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준은 오랜 무명 끝에 차트 역주행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이자 인기 DJ 이강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까탈스럽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광수는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한 가수 이강과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 역으로 재계약을 앞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곽재용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의리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강준, 이광수의 브로맨스는 오는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