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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크루스, 2021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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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1.10.28 10:17:54
2021년 메이저리그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한 넬슨 크루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스(41)가 올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크루스를 2021년 로베트로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을 펼쳐 사회에 공헌한 선수들에게 이 상이 주어진다.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당시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년)를 추모하는 뜻에서 제정됐다. 처음에는 ‘커미셔너 상’이란 명칭으로 선행상을 수여하다가 클레멘테가 사망한 1973년부터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크루스는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과 식량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화재 피해를 본 마을에 소방차와 소방복, 구급차를 지원하기도 했다.

휴스턴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 앞서 상을 받은 크루스는 “나는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거나 상을 받기 위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누군가가 인정해준다면 항상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후보로 지명된 다른 29명 선수 모두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가 그 상을 받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도중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크루스는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있을때 후보로 선정됐기 때문에 미네소타 선수 자격으로 상을 받았다.미네소타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로드 커루(1977년), 데이브 윈필드(1994년), 커비 퍼켓(1996년)에 이어 크루스가 역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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