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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두에게 비판을 받을 때 찬사를 보내는 사람도 존재한다”며 “삶의 흐름을 보면 흥망성쇠가 균형을 이룬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모두는 공평하다”고 했다.
또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구혜선은 촬영 현장을 이끄는 것에 대해선 “누군가가 상처받는 결정은 하지 않는다”며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내가 행복할 수 없더라. 그 원칙을 지키니까 손해를 봐도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의 아트테이너 논란은 ‘홍대이작가’ 이규원 작가로 인해 불거졌다. 이 작가는 지난 5월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예술 작품에 대해 평가했고, 이 과정에서 구혜선에 대해 혹평을 했다.
“솔비, 구혜선 중 누가 더 인정을 못 받나”라는 질문에 이 작가는 “구혜선은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비판했다.
또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미술은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된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이라고 했다.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