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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는에서는 ‘지미 유’(유재석)과 함께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를 서포터 할 매니저의 정체가 공개된다.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계약을 마친 ‘지미 유’는 자신과 함께 할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주변의 제작자들과 멤버들의 추천을 받은 5명 양세찬, 조세호, 정재형, 광희, 김종민과 1 대 1 면접을 치른 상황이다.
그러나 마음에 쏙 드는 인물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던 가운데, 지난주 공개된 ‘놀면 뭐하니?’ 예고편을 통해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 멤버들에게 최종 합격한 매니저를 소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바로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이 추천한 김종민. 이상민은 ‘말귀를 못 알아먹는 매니저가 최고의 매니저’라며 ‘지미 유’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줄 사람으로 김종민을 추천했다. 실제 면접에서 김종민은 ‘지미 유’의 질문에 “예?”로 응답하며 소름끼치는 싱크로율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오랫동안 백댄서로 무대에 함께 올랐던 만옥을 비롯해 동갑인 천옥 등 멤버들과도 인연이 있어 분위기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후보는 바로 ‘순청마초’의 아버지 정재형이다. 면접 현장에서 ‘지미 유’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순정마초’ 연주를 펼친 모습으로 두 사람의 찰떡 케미가 입증돼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매니저의 필수 조건인 ‘운전면허’가 없어 ‘지미 유’를 고민에 빠뜨렸다. 질척거리는 열정과 운전면허를 따겠다는 그의 이야기에 과연 ‘지미 유’의 마음이 흔들렸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싹쓰리’의 수발러로 활약했던 광희도 있다. 멤버들 모두가 추천한 유일한 후보로 뜻대로 안되면 막무가내지만 마지막엔 ‘환불원정대’와 ‘지미 유’를 위해 1위를 기원하며 떠난 광희 뒷모습이 눈에 밟힌다는 반응이다.
이어 15년 무사고의 운전 실력을 갖고 있지만 영어 소통이 불가하고 특히 은비와 상극인 양세찬, 일당 5만원이면 된다면서 열정은 넘치지만 이해력이 좋지 못해 ‘지미 유’를 답답하게 했던 조세호를 비롯해 천옥이 원했던 소지섭, 송중기 등 전혀 다른 이들의 등장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역술인까지 찾아간 ‘지미 유’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그곳에서 ‘지미 유’는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환불원정대’와 만난 최종 합격자는 누구일지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