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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는 SBS와 노래방 기기 업체로 유명한 금영그룹이 공동으로 준비하는 ‘VR 노래방 서비스’에 출연해 대중을 VR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서비스는 VR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로 VR 배경 영상 속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콘텐츠인 VR 노래방 서비스에서 케이의 역할 중 하나는 이용자를 위한 조력자다. 그 동안 연예인은 VR 콘텐츠의 홍보모델, 보여주기를 위한 출연자 역할이었으나 케이는 이를 뛰어넘었다. 이용자가 VR 영상 속에서 케이와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의 하나로 이용자가 노래를 불러 점수를 획득해가며 K팝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케이가 함께 한다. VR HMD를 착용하고 노래를 부를 때 자리에 앉아 공연을 지켜보는 손님들은 물론 바로 옆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함께 공연을 해주는 케이의 모습도 생생하게 눈에 들어온다.
‘VR 노래방 서비스’ 영상은 SBS ‘오! 마이 베이비’, ‘스타킹’. ‘있다! 없다?’ 등을 연출한 배성우 PD가 영상 연출을 맡았다. 배성우 PD는 노래방 기기 속 VR 영상에 성장형 게임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늘렸다. 배성우 PD는 “VR은 나와 화면의 대화가 가능한 기술”이라며 “VR 영상 속 자연과 사람을 살아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VR이 ‘가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에서는 ‘현실’이 초점이다. 케이가 연출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쉽지 않은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해줬다”며 “이번 서비스는 평면에 살아있는 것을 화면에 가두고 편집으로 다시 살려내는 기존의 영상 작업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화면을 살아있는 생물로 느끼게 만드는 예술과 기술의 복합체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SBS와 금영그룹은 ‘케이팝 VR ZONE’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크리스마스에 서울 SBS 목동 사옥과 용산구 금영그룹 사옥, 서울역에서 시범 서비스된 뒤 내년 3월 전국 ‘케이팝 VR ZONE’을 통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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