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박해진이 5개월만에 다시 찾은 일본에서 열광적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감동을 선사했다. 2일 오후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열린 박해진 일본 팬미팅 ‘해진스 어트랙티브 타임(Haejin’s Attractive Time)’은 행사장을 꽉 채운 팬들의 함성과 박수 속에 세시간여 동안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6월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차 일본을 찾았던 것 외에 1년만에 팬미팅을 개최한 박해진은 영화 시사회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근 인스타그램을 공개하며 그간의 박해진의 소식에 목말라하던 일본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작품 토크에서는 팬들이 입장시에 투표를 진행한 ‘해진의 인생캐릭터’ 결정전이 공개됐다. 데뷔작인 KBS2 ‘소문난 칠공주’부터 ‘내 딸 서영이’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 JTBC ‘맨투맨’ 영화 ‘치즈인더트랩’까지 다양한 작품의 명장면을 보고 팬들에게 최고의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팬들의 무한한 사랑이 가득한 배우를 향한 멘트와 박해진의 인생캐릭터를 토론하는 팬들과의 대화도 이어져 박해진은 “어디에서도 할수 없는 진지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팬 여러분과 얘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멘트를 귀여운 인형에 직접 현장에서 녹음해주는 팬서비스와 팬에게 무릎을 꿇고 꽃을 전달하며 같이 셀카를 좌석에 내려와 찍는 등 여전한 팬사랑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팬들과 박해진의 본격적인 Q&A가 펼쳐졌다. 작품부터 개인 생활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한 박해진은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OX 퀴즈도 마련해 소통의 공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배경으로 한 단체사진 촬영과 팬들 하나하나와 손을 마주치는 하이터치로 마무리한 팬미팅은 행사장을 뜨거운 열정과 감동으로 장식하며 막을 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배우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끊이지 않는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팬과 배우의 따뜻한 유대감이 느껴지는 훈훈한 시간을 장식했다.
박해진은 “곧 좋은 모습으로 즐거운 소식 들고 다시 찾아뵙겠다. 그때는 팬들이 원하시면 아이돌 댄스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뜨거운 팬들의 응원에 답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해진은 일본에 이어 내년 해외 팬미팅을 여는 등 해외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