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윈덤 챔피언십 출전…첫 우승 기억 되새길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임정우 기자I 2018.08.14 10:12:23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시우(23)가 약속의 땅에서 2017-2018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년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이다.

올 시즌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로 치러지는 윈덤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신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개최된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김시우는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인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한 만큼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웹 심슨(미국)이다. 심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되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PGA 투어는 “2011년 우승자이자 2014년 공동 5위, 2017년 단독 3위를 기록한 만큼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주목해볼 만하다”고 심슨을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브랜트 스네디커,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125명의 선수가 확정되는 만큼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31위에 자리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각오다. 가르시아가 125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플레이오프에 나갈 기회가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앞으로 5년 시드를 확보한 가르시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파이널 시리즈에 가지 않는다. 문제는 내년도 시드를 확보하지 못한 채 페덱스컵 125위 안팎에 자리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페덱스컵 랭킹 125위 밖으로 밀려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대신 파이널 시리즈로 가 다음해 시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파이널 시리즈는 페덱스컵 랭킹 126위부터 200위 선수들과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75위 이내 선수들이 모여 4개 대회를 치른 뒤 상위 25명에서 PGA 투어 정규 카드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활짝 웃으며 플레이오프 1차전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게 될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