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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골프존 뉴딘그룹이 설립한 ‘뉴딘파스텔’ 직업장애인합창단의 단원 모집 오디션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뉴딘파스텔은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에 설립됐다. 올해 1월 초부터 직업장애인합창단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 오디션과 면접전형을 통해 합창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오디션에는 30여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했으며, 각자 준비해온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서울시 은평구에서 참석한 박정민씨는 “그동안 제가 바라왔던 음악인이라는 직업과 꿈을 성취하기 위해 이번 오디션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단원으로 합격해 저의 음악적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뉴딘파스텔 직업장애인합창단의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 이후 골프존뉴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단원으로 채용되면 급여 및 복리후생을 받고 직업 음악인으로서의 활동할 지원을 받게 된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뉴딘파스텔 장애인합창단, 장애인 골프교실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책 제작 등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문화체육 및 사회활동 후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