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유희열에게 "015B 아냐?" 독설 연타

이승철과 유희열.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이승철이 4년여 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희열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유희열 씨가 015B 아녔느냐?”고 물은 것. 이에 유희열은 “015B가 아니라 인형처럼 작고 귀여워서 토이다”라고 바로잡은 뒤 “‘뜨거운 안녕’이 나의 노래”라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독설가로 유명한 이승철은 이러한 유희열의 말에 “‘뜨거운 안녕’은 싸이 노래 아니었느냐?”라고 다시 독설을 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했다.

이승철은 한국대중음악 ‘최고의 보컬리스트 10인’에, 유희열은 ‘최고의 작곡가 10인’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입담 역시 가요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승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8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철 외 스컬&하하, 박새별, 류키(RYU KI)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