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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인 매그레인은 189cm,94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로 빼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데뷔했으며 2009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다승, 방어율, 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슝디 엘리펀츠에서 11승 9패,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 시리즈에서 2경기에 선발로 나와 16.2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주는 피칭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SK를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한 것이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다. 매그레인은 지난해 한국-대만 클럽 챔피언십 2차전서 슝디 엘리펀츠 선발투수로 등판, 6.2이닝 6피안타 4실점(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매그레인은“한국의 강팀인 SK와이번스로 오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팀의 네 번째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 합류, 몸 만들기를 하고 있던 매그레인은 31일 일본 고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